북촌 한옥 마을 & 창경궁 여행 전 필독! 놓치면 후회하는 꿀팁 7가지

서울 여행에서 고즈넉한 한국의 미를 느끼고 싶다면 북촌 한옥 마을과 창경궁만 한 곳이 없습니다. 서로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두 곳의 매력을 200% 즐길 수 있도록,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7가지 꿀팁을 총정리했습니다. 이 글 하나로 동선부터 포토존, 맛집, 주차 정보까지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북촌 한옥 마을, 어디서 찍어야 인생샷? 핵심 포토존 3곳
북촌 한옥 마을은 골목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핵심 포토존 세 곳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 만큼,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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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 마을 |
북촌 6경 (가회동 골목)
가장 유명한 포토존으로, 언덕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볼 때 보이는 한옥 기와지붕의 물결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서울의 상징인 남산타워까지 함께 보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북촌로 11길 언덕
북촌 6경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기 좋은 숨은 명소입니다. 돌담길을 따라 올라가면 고풍스러운 한옥과 저 멀리 보이는 현대적인 빌딩 숲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조용한 골목길 탐방
정해진 코스를 살짝 벗어나 발길 닿는 대로 골목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광객의 발길이 적은 조용한 골목에서는 처마 밑이나 예쁜 대문 앞에서 방해받지 않고 나만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Tip: 북촌 한옥 마을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입니다. 사진 촬영 시에는 조용히 이동하고, 거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차 전쟁은 끝! 북촌 한옥 마을 인근 추천 주차장
북촌 한옥 마을은 골목길이 좁고 별도의 관광객용 주차 공간이 없어 주차가 매우 까다로운 편입니다. 북촌 한옥 마을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 전 인근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 (도보 5~10분)
북촌에서 가장 가깝고 시설이 좋은 주차장입니다. 관람객이 아니어도 주차가 가능하며, 요금은 1시간에 3,000원입니다.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독도서관 주차장 (도보 10분)
북촌 메인 거리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차 요금은 5분당 430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만차인 경우가 많습니다.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 대중교통 이용
마음 편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하차하여 2번 또는 3번 출구로 나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출구에서부터 북촌 한옥 마을 입구까지 도보로 5분이면 충분합니다.
주의: 북촌 한옥 마을 내부는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이므로, 잠시라도 불법 주차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창경궁 입장료, 아는 만큼 할인받는다!
창경궁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으로 저렴하지만, 잘 찾아보면 무료로 입장하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방문 전 내가 해당하는 조건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매표소나 출입문에서 신분증 등 관련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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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옥천교 (출처:국가유산청) |
상시 무료 관람 대상
- 나이 기준: 만 24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제시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한복 착용자: 전통 한복이나 생활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단, 상의와 하의를 모두 갖춰 입어야 합니다.
- 기타: 군복을 입은 현역 군인, 다자녀 카드 소지 부모 등 다양한 무료입장 대상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로구민 50% 할인
- 창경궁이 위치한 종로구의 주민이라면 신분증 확인 후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개방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되어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창경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낭만 가득, 창경궁 야간개장 200% 즐기기
고궁의 밤이 주는 특별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창경궁 야간개장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궁궐과 달리 창경궁은 휴궁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상시 야간 관람이 가능해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되며, 입장 마감 시간은 저녁 8시, 관람은 9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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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춘당지 (출처:국가유산청) |
- 운영 시간: 09:00 ~ 21:00 (입장 마감 20:00)
- 휴궁일: 매주 월요일
- 예매: 별도 예매 없이 현장 발권으로 입장 가능
야간개장 추천 관람 동선
정문인 홍화문으로 들어서 옥천교를 지나면 나오는 명정전은 밤에 보면 더욱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이후 발길을 옮겨 춘당지의 야경을 감상하고, 조명이 켜진 대온실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은은한 조명과 청사초롱이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 행사 '물빛연화' 확인하기
최근 창경궁에서는 춘당지 일대에서 미디어아트 행사인 '물빛연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문 시기에 행사가 진행 중이라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니, 출발 전 행사 기간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 창경궁 대온실의 매력
창경궁 후원에 자리한 대온실은 궁궐의 전통적인 풍경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이국적인 건축물입니다. 1909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일제가 창경궁의 격을 낮추기 위해 동물원과 함께 지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계절 내내 푸른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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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대온실 (출처:국가유산청) |
꼭 봐야 할 이유: 역사와 건축미
하얀 철골 구조와 유리로 이루어진 대온실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궁궐 안의 서양식 건물이라는 독특한 조화는 아픈 역사적 배경을 되새기게 하면서도 특별한 볼거리입니다.
관람 포인트: 다양한 희귀 식물
내부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식물들을 비롯해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마치 작은 식물원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초록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생 사진 명소: 대온실 포토존
대온실의 정면과 측면은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입니다. 하얀 철골 구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개장 때 조명이 켜지면 더욱 낭만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실패 없는 선택, 북촌 한옥 마을 주변 맛집 리스트
북촌 한옥 마을과 창경궁을 둘러본 후 허기진 배를 채워 줄 맛집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수많은 북촌 한옥 마을 맛집 중에서 TPO(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선택하기 좋은 세 곳을 엄선했습니다. 세 곳 모두 인기가 많아 식사 시간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갈한 한정식: 소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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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재 |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정갈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소선재'를 추천합니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간장게장이나 보리굴비 정식을 맛볼 수 있어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좋습니다. 정갈한 상차림으로 제대로 된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을 때 좋은 선택입니다.
가성비 좋은 솥밥: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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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
따뜻한 솥밥으로 든든한 한 끼를 즐기고 싶다면 '단상'이 좋은 선택입니다. 이곳은 갈비, 전복, 생선 등 다양한 재료를 올린 솥밥이 유명하며,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 덕분에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퓨전 일식: 진작카키 안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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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카키 |
조금 더 특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퓨전 일식 맛집인 '진작카키'를 추천합니다. 한옥을 개조한 공간에서 카이센동(해산물 덮밥)이나 후토마키, 다양한 카츠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곳으로, 친구나 연인과의 식사 장소로 어울립니다.
북촌에서 창경궁까지, 가장 효율적인 이동 방법
북촌 한옥 마을과 창경궁은 서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함께 묶어 여행하기 좋습니다. 북촌 한옥 마을에서 창경궁 가는 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상황에 따라 가장 편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 도보 이동 (약 15~20분 소요)
북촌 한옥 마을의 메인 관광 코스를 따라 내려와 큰길(율곡로)을 건너면 바로 창경궁입니다. 창덕궁의 아름다운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창경궁 정문인 홍화문에 도착하게 됩니다. 가는 길이 평탄하고 볼거리가 있어 날씨가 좋다면 산책 삼아 걷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체력을 아끼고 싶을 때: 마을버스 이용
북촌의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체력을 많이 소모했다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북촌 한옥 마을 내부를 순환하는 종로02번 버스를 타고 '창덕궁.서울돈화문국악당' 정류장에서 내리면 창경궁 입구까지 약 5분 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Tip: 지하철을 이용해 안국역에서 혜화역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역까지 걷고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도보 이동과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북촌 한옥 마을부터 창경궁까지, 두 곳을 함께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7가지를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핵심 포토존부터 주차, 입장료 할인, 맛집, 그리고 두 장소 간 이동 방법까지, 이 글에 담긴 정보들을 잘 활용한다면 훨씬 더 편안하고 알찬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와 아름다운 고궁의 여유를 모두 만끽하는 즐거운 서울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울 경복궁 여행: 관람 시간, 입장료, 필수 코스 정리 - 지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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