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억새는 언제가 가장 예쁜가요?

제주도의 억새는 보통 10월 중순부터 11월 초 사이가 절정입니다. 새별오름과 산굼부리 일대는 10월 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제주도 억새 명소 중 가족 여행에 추천할 곳은?

9.81파크와 산굼부리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주차 편의시설이 좋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억새 사진 촬영은 어느 시간대가 좋은가요?

햇빛이 부드럽게 비치는 오전 9~11시 또는 오후 4~6시가 억새의 질감과 색감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시간대입니다.

제주 억새 명소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나요?

대부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산굼부리는 유료 입장(성인 6,000원, 어린이 3,000원)입니다.

제주 억새 명소 방문 시 유의할 점은?

오름 정상은 바람이 강하므로 바람막이나 외투를 챙기고, 자연 훼손을 막기 위해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 억새 명소 총정리｜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여행 코스 BEST 8

가을의 제주도는 억새가 물드는 시기입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섬 곳곳의 오름과 들판이 은빛 억새로 가득 차 여행자들의 발길을 끕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도 억새 명소 8곳을 중심으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정리했습니다. 제주도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억새로 물든 제주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제주도 가을 억새

제주도 억새 시즌 정보 & 여행 팁

제주도의 억새는 보통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해발 500m 이상 오름 지역부터 억새가 피기 시작하며, 새별오름과 산굼부리 일대는 10월 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억새밭은 햇빛 각도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므로 오전 9~11시, 오후 4~6시 시간대에 방문하면 사진이 가장 잘 나옵니다.

바람이 잦은 계절이므로 얇은 바람막이와 운동화, 모자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고도가 높은 오름은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가벼운 외투가 필수입니다. 렌터카로 이동 시 주차 공간이 협소한 오름은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억새 절정 시기: 10월 중순~11월 초

추천 시간대: 오전 9~11시 / 오후 4~6시

준비물: 바람막이, 편한 신발, 물, 카메라 삼각대

제주도 억새 명소 BEST 8

새별오름 – 제주 억새 명소의 대표 주인공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새별오름은 가을이면 오름 전체가 은빛 억새로 뒤덮입니다. 정상까지 약 30분이면 오를 수 있으며, 오르는 길 곳곳에서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한라산과 주변 들판이 시원하게 펼쳐져 가을 제주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관광객이 많으므로 평일 오전 방문이 좋고, 정상은 바람이 강하니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입장료: 무료
주차: 새별오름 주차장 무료 이용

새별오름

산굼부리 – 분화구를 둘러싼 황금빛 억새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산굼부리는 분화구 주변을 따라 넓게 억새밭이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억새와 억새 사이로 분화구의 지형이 드러나며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고, 오전 시간에는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가을 햇살이 좋은 날에는 억새가 황금빛으로 반짝이며 사진이 가장 아름답게 나옵니다.

위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132
입장료: 성인 6,000원 / 어린이 3,000원
주차: 대형 무료 주차장 완비

산굼부리

따라비오름 –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걷는 억새길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따라비오름은 능선 전체가 부드럽게 이어지는 오름으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가을철에는 능선을 따라 억새가 무성하게 자라며, 일몰 시간대에는 붉은 하늘과 억새가 어우러져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왕복 약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위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68
입장료: 무료
주차: 입구 소형 주차장 이용 가능

따라비오름

어음리 억새 군락지 – 조용히 걷기 좋은 숨은 명소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억새 군락지는 비교적 덜 알려진 조용한 명소입니다. 평야 지대에 억새밭이 넓게 퍼져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관광객이 붐비는 곳보다 한적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이곳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대에는 역광으로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위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2477
입장료: 무료
주차: 도로변 임시 주차 가능

어음리 억새 군락지

금악오름(금오름) – 화구호와 억새가 어우러진 풍경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금악오름은 분화구 내부까지 들어갈 수 있는 오름입니다. 가을에는 화구호 주변으로 억새가 자라 멋진 풍경을 만듭니다. 오름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억새밭이 특히 아름다우며, 오후 햇살이 비칠 때 가장 사진이 잘 나옵니다.

위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
입장료: 무료
주차: 입구 무료 주차장 이용

금악오름

아끈다랑쉬오름 – 조용한 억새 산책 코스

구좌읍 세화리 근처의 아끈다랑쉬오름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억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등반 시간이 약 20분 정도로 짧고 경사가 완만해 가볍게 오르기 좋습니다. 정상에서는 주변 오름과 바다가 함께 보여 풍경이 탁 트여 있으며, 오전 시간대에는 햇살이 억새에 부드럽게 비쳐 사진이 선명하게 나옵니다.

위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20
입장료: 무료
주차: 오름 입구 주차 가능

아끈다랑쉬오름

9.81 파크 억새길 –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억새길

제주시 애월읍의 9.81 파크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공간입니다. 공원 내 억새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놀이시설과 전망대, 카페가 함께 있어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는 노을빛이 억새에 스며들어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위치: 제주시 애월읍 천덕로 880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시설 유료)
주차: 대형 무료 주차장 완비

9.81 파크 억새길

닭머르 해안길 – 바다와 억새가 만나는 산책 코스

제주시 조천읍의 닭머르 해안길은 해안 절벽을 따라 억새밭이 이어지는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푸른 바다와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풍경은 제주의 가을 바다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 됩니다. 바람이 다소 강한 편이라 가벼운 점퍼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위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해안길
입장료: 무료
주차: 해안가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닭머르 해안길

가을의 제주도는 억새로 가장 빛나는 계절입니다. 새별오름과 산굼부리, 어음리 군락지 등 다양한 제주도 억새 명소를 따라 걸으면 섬의 계절 변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이어지는 제주도 가을 여행은 은빛 억새로 가장 아름다운 제주도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