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가족여행 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아이들의 활동성을 충족시켜 줄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를 가장 추천합니다. 숲속에서 네트, 짚라인 등 다양한 모험 시설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단, 방문 전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영덕 여행 시 비가 오거나 날씨가 더울 때 갈 만한 실내 장소가 있나요?

삼사해상공원 내에 위치한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을 추천합니다. 영덕의 어촌 문화와 해양 생태, 화석 등이 전시되어 있어 교육적이며, 입장료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영덕 1박 2일 가족여행 코스는 어떻게 짜는 것이 효율적인가요?

1일차에는 강구항, 삼사해상산책로, 풍력발전소 등 남부 권역을 둘러보고, 2일차에는 산성계곡 생태공원(오전 예약)과 괴시리 전통마을, 고래불해수욕장 등 중북부 권역을 여행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동선을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영덕대게는 언제 방문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나요?

영덕대게의 제철은 보통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입니다. 특히 살이 꽉 차는 3~4월경에 강구항을 방문하면 대게축제와 함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대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영덕에서 유모차를 가지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나요?

'삼사해상산책로', '영덕 해맞이공원',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을 추천합니다. 세 곳 모두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나 어린아이와 함께 걷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만족하는 영덕 가족여행지 BEST 10 (영덕 가볼만한곳)

경북 영덕은 사계절 내내 푸른 동해 바다를 만날 수 있어 영덕 가족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보통 영덕대게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해안 산책로부터 숲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체험 공간, 고즈넉한 전통 마을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장소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영덕 가볼만한곳 BEST 10을 선정했습니다. 영덕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장소의 정보와 함께 1박 2일 추천 코스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영덕 가볼만한곳 BEST 10

영덕 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

영덕 여행의 시작점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름처럼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낮에 방문해도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이곳의 상징은 바로 거대한 대게 집게발 모양의 '창포말등대'입니다.

창포말등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아이와 손잡고 걷기 좋았습니다. 탁 트인 바다 전망에 어른들도 아이들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입니다. 등대 주변으로 넓은 잔디밭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연중무휴)
주차: 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영덕 해맞이공원

영덕 풍력발전소

파란 하늘 아래 거대한 하얀색 풍력발전기 24기가 돌아가는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만듭니다.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영덕의 푸른 바다와 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이기도 합니다.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탁 트인 언덕에서 신재생 에너지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교육적인 장소로도 좋습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주차: 단지 내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관련 시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유료, 월요일 휴관), 영덕해맞이예술관 (무료, 월요일 휴관)

영덕 풍력발전소

강구항 (영덕대게거리)

영덕 가족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강구항은 영덕 대게잡이 어선들의 중심지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대게 거리가 형성된 곳입니다.

수조 가득한 대게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 됩니다. 활기찬 항구의 풍경 속에서 가족 모두가 만족스러운 대게 식사를 즐기기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좌식 룸이 있는 식당을 확인하는 것이 편합니다.

팁: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대게철이며, 보통 3~4월경 영덕대게축제가 열립니다.
주차: 강구항 해안도로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강구항

삼사해상산책로

강구항 바로 남쪽에 위치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바다 위를 직접 걸으며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상 산책로입니다. 총 길이 286m의 산책로가 바다를 향해 뻗어 있습니다.

바닥 일부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발밑으로 바다가 보일 때 아이들이 특히 흥미로워합니다. 산책로 전체가 경사가 거의 없어 유모차를 밀고 가기에도 무리가 없는 점이 장점입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영덕 가족여행 코스에 넣기 좋습니다.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 - 20:00 /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
주의: 기상 악화(풍랑주의보, 태풍 등) 시 출입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주차: 인근 삼사해상공원 주차장 이용 (무료)

삼사해상산책로

고래불해수욕장

'고래가 노는 뻘'이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영덕 북부 병곡면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수욕장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백사장과 얕은 수심이 특징이라 아이와 함께하는 물놀이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바닥분수 등)도 운영하고, 바로 옆에 시설 좋은 고래불 국민야영장도 있어 캠핑하는 가족들에게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개장기간: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보통 7월 초 ~ 8월 말
편의시설: 고래불 국민야영장, 샤워실, 화장실, 바닥분수(여름철 운영)

고래불해수욕장

괴시리 전통마을

시간이 멈춘 듯 고즈넉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고려 말의 대학자 목은 이색이 태어난 곳으로, 200년 이상 된 고택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유서 깊은 마을입니다.

아이에게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고즈넉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습니다.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마을 전체가 평탄한 편이라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체험: 일부 고택에서 한옥 스테이(숙박) 가능 (사전 문의 및 예약 필요)
주차: 마을 입구 공영 주차장 이용 (무료)

괴시리 전통마을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

영덕 가볼만한곳 BEST 10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숲속에 설치된 다양한 어드벤처 시설(출렁다리, 네트, 짚라인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모험 놀이터입니다.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모험심을 기를 수 있어 아이들 만족도가 특히 높은 곳입니다. 유아존과 어린이/청소년존이 구분되어 있어 연령대에 맞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입장료: 1시간 기준 (어른 4,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운영시간: 09:00 - 18:00 (매표 마감 17: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중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 필수 (현장 발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영덕에서 조용한 힐링 산책을 원한다면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을 추천합니다. 약 1km 정도의 길이에 하늘 높이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길이 평탄해서 아이와 함께 걷기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시며 가족사진을 남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 방문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주차: 숲길 입구 갓길 주차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습니다.)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삼사해상공원 내부에 위치한 실내 전시관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비가 올 때 영덕 가족여행 실내 코스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영덕 어촌의 문화와 역사, 다양한 해양 생태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아주 크진 않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어류 화석과 배 모형 등을 보며 아이가 흥미로워했습니다. 입장료도 저렴해서 삼사해상공원과 함께 둘러보기에 부담 없습니다.

입장료: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운영시간: 09:00 - 18:00 (매표 마감 17:30)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주차: 삼사해상공원 주차장 이용 (무료)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칠보산자연휴양림

영덕에서 1박 2일 혹은 2박 3일 일정이라면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의 숙박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숲속의 집에서 하룻밤 묵으며 바다 위로 뜨는 일출을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산림복합체험센터(키즈존, 목공예 체험 등)도 잘 되어 있어 가족 휴양지로 완벽합니다.

입장료: 어른 1,000원 / 청소년 600원 / 어린이 300원 (숙박/야영 시 면제)
숙박/야영: '숲나들e' 통합 예약 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필수
휴무일: 매주 화요일 (휴양림 자체)

칠보산자연휴양림

영덕 가족여행 추천 코스 (1박 2일)

소개해 드린 10곳의 여행지를 바탕으로, 동선을 고려한 1박 2일 추천 코스를 추천합니다. 아이의 연령이나 체력, 관심사에 따라 코스를 고려하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1일차: 영덕 남부 (강구항 & 풍력발전소)

오전: 강구항 → 점심 식사 (영덕대게거리)
오후: 삼사해상산책로 (바다 위 산책) →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실내 관람)
저녁: 영덕 풍력발전소 (해 질 녘 노을과 풍경 감상) → 숙소

2일차: 힐링과 체험 코스 (생태공원 & 북부)

오전: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 (아이들 체험 활동 / 사전 예약 필수)
- (여름철 대안):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점심: 근처 식당에서 해결
오후: 괴시리 전통마을 (고택 산책) 또는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힐링 산책)

지금까지 영덕 가볼만한곳 BEST 10과 영덕 가족여행 1박 2일 추천 코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덕은 맛있는 대게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체험, 어른들에게는 힐링을 주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소개해 드린 장소들 중 상당수는 동해안을 따라 걷는 '영덕 블루로드' 코스와도 연결됩니다. 아이와 함께 전 구간을 걷기는 어렵더라도, 해맞이공원이나 풍력발전소 인근의 길을 잠시 산책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소개한 추천 코스를 참고하여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이 될 영덕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