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는 누구이며 어떤 특징이 있나요?

천리포수목원은 1979년 한국으로 귀화한 미국인 민병갈 박사가 조성한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입니다. 해안가에 조성되어 해송림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태안 2박 3일 여행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는 무엇인가요?

태안 솔향기 길의 1코스(만대항~꾸지나무골 해수욕장)가 가장 인기 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이어져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코스입니다.

파도리 해식 동굴 방문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는 무엇인가요?

파도리 해식 동굴은 밀물 때 진입로가 잠겨 위험하므로, 반드시 국립해양조사원의 물때 시간표를 확인하여 간조 시간에 맞춰 방문해야 합니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어떤 곳이며 관람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구 지대입니다. 사구 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와 데크길을 따라 걸어야 합니다.

태안에서 가족과 함께 갯벌 체험 외에 즐길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병술만 어촌 체험 마을에서는 갯벌 체험 외에도 해변을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카트와 4륜 바이크(ATV)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태안 2박 3일 여행코스: 숨은 명소와 필수 가볼 만한 곳 10선 완벽 정리

태안은 수도권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접근성이 좋고 청정한 자연 환경 덕분에 국내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이 넓어 태안 여행을 계획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태안 숨은 명소와 꼭 가볼 만한 곳 10곳을 소개합니다. 바다, 숲, 그리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여행지를 확인해보시고, 이 정보를 참고하여 여러분만의 2박 3일 여행코스를 세워 보시길 바랍니다.

태안 가볼만한곳 & 숨은 명소 10선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1979년 한국으로 귀화한 미국인 민병갈 박사(Carl Ferris Miller)가 1962년부터 조성한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 16,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에 조성되어 있어 일반적인 수목원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울창한 해송 숲 사이로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걷는 코스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고,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여행지 입니다.

천리포수목원 이용 정보

입장료: 성인 하절기 12,000원 (4월~5월 성수기는 15,000원)
운영 시간 (입장 마감 시간 기준)

동절기 (11월 ~ 2월):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 마감 4시)
하절기 (3월 ~ 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5시)

천리포수목원

만리포 해수욕장

만리포 해수욕장은 태안을 대표하는 해변 중 하나입니다. 넓은 백사장 덕분에 해수욕은 물론, 사계절 해변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많습니다. 이곳은 최근 서핑 명소로 떠오르며 젊은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태안 가볼 만한 곳입니다. 썰물 시간대에는 넓은 갯벌이 펼쳐져 해루질을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천리포수목원과 가까워 하루 일정으로 같이 둘러보기 좋습니다.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구 지대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바닷바람과 모래가 쌓여 만들어낸 지형이며, 마치 작은 사막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이 특징입니다. 이곳에는 사구 환경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들이 있어 생태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사구 보호를 위해 지정된 탐방로와 데크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잘 마련된 길을 따라 걸으며 독특한 모래 언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래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 자체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사진을 남기기 좋은 태안의 숨은 명소 중 하나입니다.

지정된 탐방로 및 데크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신두리 해안사구

병술만 어촌 체험 마을

병술만 어촌 체험 마을은 갯벌 체험과 해양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바지락 캐기, 게 잡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갯벌 체험 장비 대여가 가능하여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해변을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카트와 4륜 바이크(ATV) 체험으로도 유명합니다. 갯벌 위에서 직접 바지락을 캐는 경험과 더불어, 카트와 ATV를 타고 해안을 질주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가족 여행지 입니다.

안면암

안면암은 안면도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간조 시에만 부교를 통해 걸어갈 수 있는 '부상탑'으로 유명합니다. 물이 빠졌을 때 부교를 건너들어갈수 있으며,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암자의 풍경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이곳은 사찰 특유의 평온함과 독특한 지형 덕분에 찾는 분들이 많은 태안 숨은 명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침 일찍 방문하면 조용한 바다와 함께 운치 있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면암

파도리 해수욕장 (해식 동굴)

파도리 해수욕장은 일반적인 해변과 달리 해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해식 동굴이 있는 태안 숨은 명소입니다. 동굴 안에서 바라보는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붐비지 않고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파도리 해식동굴

태안 솔향기 길

태안 솔향기 길은 태안의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소나무 숲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트레킹 코스입니다. 총 5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1코스는 가의도와 가까운 바닷가를 따라 이어져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서 소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쾌한 솔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다와 숲이 번갈아 나타나 지루할 틈이 없고, 걷기 편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태안 솔향기 길 5개 코스 정보 >

1코스 (만대항~꾸지나무골 해수욕장): 10.2km, 울창한 소나무 숲이 이어져 삼림욕에 최적화된 가장 인기 있는 코스.
2코스 (꾸지나무골~파도리 해수욕장): 11.2km, 비교적 평탄한 해안을 따라 걸으며 바다 풍경 감상.
3코스 (파도리~퇴비골): 10.8km, 해안가 숲길과 아담한 포구를 지나는 코스.
4코스 (꾸지나무골~대포항): 12km, 해변과 바위 지대를 넘나드는 다소 난이도 있는 코스.
5코스 (갈두천 제방~백화산 냉천골): 8.9km, 가로림만의 풍경과 백화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

학암포는 태안해안국립공원 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깨끗하게 관리되는 자연환경이 특징입니다. 해변 뒤편에는 울창한 해송림이 펼쳐져 있어, 이곳의 오토캠핑장은 캠핑을 즐기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넓은 갯바위 지대와 해변이 있어 낚시 포인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학암포 해변은 물이 빠지면 작은 섬까지 걸어갈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캠핑과 낚시, 해변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태안 2박 3일 여행코스 중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

마검포항 바다 낚시

마검포항은 태안에서 비교적 덜 붐비면서도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어선 출항이 활발한 작은 항구지만, 인근 해역에서 주꾸미, 갑오징어,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는 선상 낚시로 특히 유명합니다.

낚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장비를 대여하여 선상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출조점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낚시를 좋아한다면 이곳을 태안 여행코스에 포함시켜 잊지 못할 바다 경험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당일 예약보다는 사전 문의나 예약을 통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검포항

백사장항

백사장항은 신선한 해산물을 구매하거나 맛볼 수 있는 활기찬 어항입니다. 이곳은 특히 가을철 대규모 대하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유명하며, 축제 기간에는 싱싱한 대하를 맛보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항구의 명물인 꽃게 다리는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이어주는 해상 보도교입니다. 이 다리를 따라 걸으며 서해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태안 가볼 만한 곳 중 미식을 즐기는 마지막 코스로 백사장항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백사장항

태안 2박 3일 추천 여행코스

위에 소개된 태안 숨은 명소와 가볼 만한 곳을 중심으로, 지역별 동선을 고려한 태안 2박 3일 여행코스를 확인해보세요. 아래 코스를 참고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게 일정을 조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1일차: 태안의 서북쪽 지역
- 천리포수목원 → 만리포 해수욕장 → 신두리 해안사구
2일차: 바다와 체험
- 병술만 어촌 체험 마을 (갯벌/ATV 체험) → 안면암 → 파도리 해수욕장 (해식 동굴 포토존) → 꽃지 해수욕장 (일몰)
3일차: 숲길 산책과 해산물

태안 솔향기 길 > 학암포 또는 마검포항 바다 낚시 > 백사장항

지금까지 태안 2박 3일 여행코스를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태안 숨은 명소와 가볼 만한 곳 10곳을 상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의 해송길부터 파도리 해식 동굴, 그리고 꽃지 해수욕장의 일몰까지, 이 글에서 제시한 코스를 따라 태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신다면 분명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